성북동 맛집 #옛날중국집 #탕수육맛집

기본적으로 노포를 좋아하는 1인입니다. 어떤 면에선 장점이 단점이 되는곳이 노포의 특징입니다.
한성대입구, 성북동 노포인  #옛날중국집 을 들렀습니다. 그 전에도 자주 갔지만  잊고 있다가 탕수육이 생각나서 방문했습니다.

이 분들이 음식을 만들고 계시는데 오랜 시간 동안 한 분야에서 힘을 쏟고 계시니 장인이라 불러야겠습니다.
재촉하지 말아달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생각보다는 일찍 나오는 편입니다.

2025년 1월 기준의 가격은 이러합니다. 요즘같은 고 물가 시대에 짜장면이 6000이라니!!!
싸고 늠 ~~~맛있습니다.
사실 간짜장을 먹고 싶었지만 아이들이 간짜장을 싫어할까봐 혹여나 하는 마음에 기본을 시키고
탕수육은 23000원 짜리로 주문합니다.

다음에 간다면 욕심주리지 말고 미니 탕수육을 주문하려고 합니다. 맥주 없이 탕수육이라니... 너무 슬펐다는 전설입니다.

탕수육 소스가 늠~~달아서 제발 찍어드세요!!
테이블이 좁아서 아이들이 쏟을까봐 그냥 부었더니 넘 달아서 힘들었네요.

볶음밥은 기름은 많아도 느끼하지 않고 넘 맛있어서 추천합니다.

6000원 짜장면은 넘 맛있어서 이걸 먹으러 가야겠다 하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딱 옛날 짜장면!!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진짜 맛집은 아주 큰 충격의 맛보다는 은은하게 생각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옛날 짜장면은 바로 그런 곳입니다.
웨이팅이 있긴 하지만 회전률이 좋아서 길게 기다리지 않습니다.
성북동에는 비싸고 화려한 곳만 있는데 이런 곳이 넘 정겹고 좋네요!!

주차는 어려우니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

옛날 중국집
서울 성북구 성북로8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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